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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塗(역사)
소도
蘇 차조기 소 塗 칠할 도
1.
삼한(三韓) 때에, 천신(天神)에게 제사(祭祀)를 지내던 성지(聖地). 여기에 신단(神壇)을 설치(設置)하고, 그 앞에 방울과 북을 단 큰 나무를 세워 제사(祭祀)를 올렸는데, 죄인(罪人)이 이곳으로 달아나더라도 잡아가지 못하였으며, 후대(後代) 민속(民俗)의 ‘솟대’가 여기에서 기원(祈願)한 것이라고 한다.
솟대
최근까지 흔히 민간에서 세우던 솟대의 기원은 『삼국지』 마한전(馬韓傳)에 나오는 소도(蘇塗)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손진태(孫晉泰)는 「소도고(蘇塗考)」에서 소도는 별읍이 아니라 대목(大木)이며, 이것이 신간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솟대라고 하였다.
솟대는 대개 서낭당과 같은 동제당에 장승이나 신목 · 신당 등과 복합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를 대별하면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개인의 가정에서 임시적으로 경축이나 기도할 때에 세우는 이름 없는 신간이다. 둘째는 촌락의 입구나 경계 그리고 성역에 항시적(恒時的)으로 세우는 속칭 솟대 · 거릿대 · 수살목이라는 신간이다. 셋째는 과거에 급제한 자가 자기 집 앞이나 조상의 산소에 세우는 속칭 화주(華柱)라는 것이다.
성역이나 경계의 상징 또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우는 신목(神木). 짐대 · 소줏대 · 표줏대 · 솔대 · 거릿대 · 수살목 · 서낭대.
도리
도리깨질:
도리깨로 곡식 이삭을 두드려 낟알을 떠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