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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실록

경복궁 830여 간이 불탔다.

by 사람(史覽)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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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13권, 고종 13년 11월 4일 신유 1번째기사 1876년 조선 개국(開國) 485년

경복궁(景福宮)에 화재가 일어났다. 【교태전(交泰殿), 인지당(麟趾堂), 건순각(健順閣), 자미당(紫薇堂), 덕선당(德善堂), 자경전(慈慶殿), 협경당(協慶堂), 복안당(福安堂), 순희당(純熙堂), 연생전(延生殿), 경성전(慶成殿), 함원전(含元殿), 흠경각(欽敬閣), 홍월각(虹月閣), 강녕전(康寧殿)이다.】 830여 간이 연달아 불길에 휘감겼다. 화재가 갑자기 일어났으며 불기운이 매우 빨랐다. 순식간에 여러 전각(殿閣)이 몽땅 재가 되었으며, 열조(列朝)의 어필(御筆)과 옛 물건은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대보(大寶)와 세자의 옥인(玉印) 외에 모든 옥새와 부신(符信)이 전부 불탔다.

830여 간이 불탔다.

지금 경복궁은 몇 간인가?

그 크기는 지금의 경복궁에 비교할 수 없다.


조선왕조실록 : 원본 보기

경복궁(景福宮)에 화재가 일어났다. 【교태전(交泰殿), 인지당(麟趾堂), 건순각(健順閣), 자미당(紫薇堂), 덕선당(德善堂), 자경전(慈慶殿), 협경당(協慶堂), 복안당(福安堂), 순희당(純熙堂), 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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