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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실록 (이성계)

금강산 절에 200석(12톤) 시사. 헐

by 사람(史覽)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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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때, 금강산에 있는 사찰에 쌀을 시주한 기록이 있다.

 

그 양을 보면 상상을 초원한다.

 

금강산의 의문

https://sillok.history.go.kr/id/kaa_10612003_002

 

임금이 명하여 강릉도(江陵道) 쌀 6백 석을 대산(臺山)·금강산(金剛山)의 여러 절에 시사(施舍)하게 하였다.

○上命以江陵道米六百石, 施于臺山 、金剛山諸蘭若。

 

 

석(䄷)은 척근법의 하나로, 부피의 단위이다. 한 섬은 용량 180리터이며, 곡식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벼는 200 kg, 쌀은 144 kg, 이다.

 

강릉도江陵道

 도(道) 이름. 지금의 강원도의 옛 이름. 고려 원종(元宗) 4년(1263)에 명주도(溟州道)를 고친 이름이다. “江原道”를 참고하라.

 

어쨌든 강릉에 있는 벼 600석을 하사하였다고 나온다.



벼 600석 = 200kg * 600석 = 12톤

 

12톤의 벼를 금강산의 여러 절에 시사하였다고 한다.

 

'12톤'의 벼를 금강산에 있는 절에?

그리고 시사하는 것도 그렇지만 '여러 절'에 시사했다는 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