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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 것을 관람하다. 태종실록25권, 태종 13년 2월 5일 갑인 1번째기사 1413년 통제원 남교에서 머무르다.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 것을 구경하다甲寅 / 次于通濟院南郊。갑인 / 차 어 통제원 남교.是朝, 命世子還朝, 世子固請從行,시 조, 명 세자 환 조, 세자 고 청 종 행,上謂諸卿曰:상 위 제 경 왈:"世子監國, 於禮得矣。세자 감 국, 어 예 득 의.初欲令世子經宿而還,초 욕 령 세자 경 숙 이 환,今世子以不得扈駕, 怏怏不食。금 세자 이 부 득 호 가, 앙 앙 불 식.世子非獨予之子也, 乃國之儲副也。세자 비 독 여 지 자 야, 내 국 지 저 부 야.其擧動若之何而可?"기 거 동 약 지 하 이 가?李天祐、李叔蕃等進言曰:이 천 우, 이 숙 번 등 진 언 왈:"此乃湯沐之行, 固宜隨駕。"차 내 탕 목 지 행, 고.. 2025. 5. 6.
시대를 앞서간 무기, 시한폭탄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선조 25년 9월 1일 정사 9번째기사 1592년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朴晋復慶州。박진 복 경주.晋旣敗 復集兵 屯安康縣진 기 패, 복 집 병, 둔 안강 현,夜潛兵復進, 從城外發飛擊震天雷,야 잠 병 복 진, 종 성 외 발 비격 진천뢰,入城中墮於陣內。입 성 중 타 어 진 내.賊不曉其制, 爭聚觀之,적 불 효 기 제, 쟁 취 관 지,相與推轉揣摸,상 여 추 전 촬 모,俄而砲自中發, 聲震天地,아 이 포 자 중 발, 성 진 천 지,鐵片星碎, 中仆卽斃者二十餘人,철 편 성 쇄, 중 부 즉 폐 자 이십 여 인,一陣眩倒, 莫不驚懼以爲神。일 진 현 도, 막 불 경 구 이 위 신.明日遂棄城, 遁歸西生浦。명 일 수 기 성, 둔 귀 서 생 포.晋遂入慶州, 得餘穀萬餘石。진 수 입 경주, 득 여 곡 만 여 석.事聞, 陞嘉善。사 문, 승.. 2025. 5. 6.
1897년 신문에 실린 거북선. 이들은 어떻게 거북선의 모양을 정확히 알고 있었을까. 우리는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있는데. 중요한 건 '미국의 위한대인물' 이라고 소개한 것.그리고 LI SOON SIN -1591 이라고 써 있다. 1942년에 그냥 주워듣고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래 신문에 1897년에 실린 거북선이 있다. 기사 제목을 보면 Amored Battleship Bullt in china in 1619(1619년 중국에서 건조된 장갑 전함)그리고 Corean print 라고 써 있다. 미국인들이나 영국인들이 거북선이 고려가 만든지 모르고 '지나'라고 썼을까? china가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알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이 신문이 나온 1897년에는 "대청국"이었다. china는 지.. 2025. 5. 3.
북양 대신 이홍장, 영국의 불법주둔을 고하다 중국 북양 대신(北洋大臣) 이홍장(李鴻章)이 거문도(巨文島) 사건과 관련하여 보내온 편지에,"귀국의 제주(濟州) 동북쪽으로 100여 리 떨어진 곳에 거마도(巨磨島)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거문도입니다. 바다 가운데 외로이 솟아 있으며 서양 이름으로는 해밀톤〔哈米敦〕 섬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영국과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阿富汗〕 경계 문제를 가지고 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군함을 블라디보스톡〔海蔘葳〕에 집결시키므로 영국 사람들은 그들이 남하하여 홍콩〔香港〕을 침략할까봐 거마도에 군사와 군함을 주둔시키고 그들이 오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이 섬은 조선의 영토에 속한 것으로서 영국 사신이 귀국과 토의하여 수군(水軍)을 주둔시킬 장소로 빌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시 빌려서 군함을 정박하였다가 예.. 2025. 5. 3.
일본국 대장군에게 왜구를 조지라 명하다 통신관 박돈지 일본국 대장군에게 왜구를 조지라 통신관 박돈지가 말 하니 6달을 죽어라 싸우고, 이기지 못하니 군사를 더 데리고 나가서 항복시키다.그런데 일본국은 지금의 일본이고 왜구는 대마도라고? 대마도를 6달 넘게 일본국 대장군이 점령하지 못하는가?일본국은 어디고 왜구는 대체 어디인가? 아래 실록을 살펴보자. 정종실록1권, 정종 1년 5월 16일 을유 3번째기사 1399년 명 건문(建文) 1년통신관 박돈지가 일본과 왜구 근절책을 교섭하고 돌아오다. 일본이 남녀 1백여 인을 돌려보내다https://sillok.history.go.kr/id/kba_10105016_003통신관(通信官) 박돈지(朴惇之)가 일본(日本)에서 돌아왔는데, 일본국 대장군(大將軍)이 사신을 보내어 방물(方物)을 바치고 피로(被虜)되었던 남녀 1백.. 2025. 4. 28.
1894년 10월 17일 압록강에서 맥그리핀 사령관이 크게 다치다. 압록강 전투가 벌어진 날 https://books.google.co.kr/books?id=A7glcjIh6qUC&pg=PA592&redir_esc=y#v=onepage&q&f=false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585쪽부터 쭉 살펴보자위 기사에 자세히 밝히고 있다.아래 일본 함장과 청 함장이 부상을 입어 신문에 실렸다. 얼굴과 이름을 잘 보자. 병원에 실려갔다는데 맥그리핀 사령관은 압록강 근처 어디 병원으로 갔나? 그런데 이 사실을 1894년 이 당시 미국에서 기사를 내다니 참 기가 막힌다. 압록강에서 배 타고 가면 몇 개월 걸릴 텐데. 라이트 형제가 1910년 경에 비행기 첫 성공한 거 아니었나?https://en.m.wikipe..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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